2004-11-02 10:02
<구주항로>10월물량 중국 쌍십절로 다소 둔화
통화할증료 5.4%로 낮춰
구주수출항로는 10월 중국의 쌍십절 영향으로 다소 물량 증가세가 주춤했으나 11월들어 연말연시 물량등이 선적되면서 활기를 찾고 있다. 지난 10월 1일 올들어 세번째로 20피트 컨테이너당 150달러, 40피트 컨테이너당 300달러씩 운임인상을 단행한 구주취항선사들은 10월 중국의 쌍십절 기간으로 인해 중국발 구주행 물량이 주춤하면서 운임인상에 다소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구주수출항로의 경우 중국물량이 절대적인 영향을 주고 있어 10월 중국물량의 감소는 운임인상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11월들어 다시 중국물량들이 폭증할 것으로 보여 선사들의 운임시책은 전향적으로 바뀔 전망이다.
10월 운임인상여파로 내년도 운임인상 계획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구주수출항로는 11월1일부터 통화할증료(CAF)를 종전 5.5%에서 5.4%로 낮춰 적용한다. 또 유가할증료(BAF)는 종전대로 20피트 120달러, 40피트 240달러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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