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2-26 18:11

안전한 부산항, '커피브레이크'로 열어 간다

관공서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민간인과 공무원간 ‘커피브레이크(Coffee Break)'시간을 갖고 편안한 대화를 나누면서 현안사항을 함께 풀어 나간다"
이재균 부산지방해양청장은 25일 도선사 송정규씨, 고려예선 심상호 사장, 해상공사용예부선선주협회 유지권 회장 등 해양수산종사자 10여명을 청사 본관 2층에 마련된 '해양수산인의 방'으로 초청, 차 한잔을 나누면서 '안전한 부산항'이란 주제로 10시30분부터 30분간 자유로운 의견을 교환하는 이른 바 ‘커피브레이크(Coffee Break)'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주로 선박안전운항과 관련된 사항을 주로 논의하고, 특히 영도 봉래동호안 집단계류 예부선관리와 항내 잡종선의 불법운항 단속, 항내 부유물 처리 문제 등에 관해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었다.
또 앞으로 부산항 안전문제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커피브레이크(Coffee Break)'는 부산청에서 변화와 혁신에 대한 범해양수산인의 공감대 형성과 상호 이해․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현재 주1회(수요일 10:30 ~ 11:00) 실시하고 있으나, 앞으로 호응이 좋을 경우 주3회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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