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9-12 11:15
(뉴워크 AFP=연합뉴스) 라이베리아 국적의 한 컨테이너선이 의심쩍은 화물을 선적한 혐의로 미국 뉴저지주(州) 뉴워크항(港)의 입항이 금지됐다고 미연안경비대 대변인이 11일 밝혔다.
브랜던 맥퍼슨 중령은 팔레르모 세니터호(號.길이 215m)에 전날 항만당국이 승선,화물 내용물을 조사한 결과 의심스런 화물이 적재된 것으로 밝혀져 입항이 금지됐다고 말했다.
맥퍼슨 중령은 9.11테러 사건 이후 행해지는 통상적인 승선,검색작업이 세니터호에도 행해졌다고 말하고 그러나 방사능 물질의 흔적이 발견됐다는 CNN방송의 보도를 확인하지는 않았다.
컨테이너 655개를 적재하고 스페인의 발렌시아항을 출항한 세니터호는 알래스카의 앵커리지항 외항에 정박한채 화물에 대한 확인절차를 거쳐야 뉴워크항 입항이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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