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8-12 12:43

한국HP, e-비즈니스 환경 검진 프로모션 ‘hpchecksweb’ 실시

한국HP가 8월 12일부터 올해 말인 12월 31일까지 무료로 기업의 웹사이트 환경을 진단, 평가해주는 ‘hp첵스웹(hp checks web)’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웹을 통한 등록으로 시작되며, 완전 자동화된 hp OpenView의 인터넷 서비스 관리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의 인터넷 서비스를 24시간 동안 5분 간격으로 진단하며 진행된다.

구체적으로는 HTTP 가용성과 응답시간, 서버 응답시간, 전환시간 등 측정자료를 기준으로 진단내린 웹서비스 품질 평가보고서가 이메일을 통해 전달되는 형태다.

부가서비스를 원하는 신청사에 한해서는 HP 전문 컨설턴트가 전화를 통해 문제점 분석 등 무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한국HP 측은 “이 서비스는 고객이 자사 웹사이트의 성능이나 가용성에 대한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다”며 hp첵스웹의 기능에 자신감을 보였다. 실제로 인터넷이 주사업수단인 많은 기업은 서버의 로딩상황, 트랜잭션의 로딩상황 등 언제든 자사 사이트의 문제점을 찾아낼 수 있는 감시자의 역할이 필수적이다.

한국hp 소프트웨어 솔루션 사업부 김형래 이사는 “온라인 상에서의 사용자의 대기 시간이 너무 길어 발생되는 전자상거래 매출 손실이 전세계 기준 매년 43억 5천만 달러로 추정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웹 프레전스(web presence)는 회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기준”이라며, “이 프로그램은 전자상거래 인프라에 성패가 달려있는 회사들을 지원하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 진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보유하고 있는 URL을 hp에 알려주기만 하면 된다. 등록은 프로그램 웹페이지(www.hp.co,kr/software/checksweb.html)에서 가능하다. 웹 서버를 직접 운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IDC를 활용하여 웹호스팅, 호텔링 서비스를 활용하는 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유럽지역 9개국을 대상으로 2001년 5월에 개시된 바 있으며, 당시 5,000여개 유럽 업체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아시아권은 2001년 하반기에 실시한 바 있다. 한국은 지난해 250여개 사가 참여해 무상서비스 혜택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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