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4-24 11:25
대 아프리카항로는 지난해 이미 신규로 들어올 선사들이 모두 진입했고 운임도 바닥세를 보여 올해는 선주들이 운임회복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조짐도 보이고 있으나 현재로선 뚜렷한 움직임 포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북미, 구주항로등 대부분의 항로에서 운임회복에 나서고 있어 다음달 정도면 선주들이 모임을 갖고 밑바닥세인 아프리카항로의 운임인상 계획에 협의가 있을 것으로 업계 관계자는 내다보고 있다.
요즘 다소 물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는 레이진이 활기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는 작년에 비해 크게 달라진 상황은 없는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4월 1일부터 극동과 남아프리카간을 운항하는 남아프리카항로 사파리 공동협정인 SAFARI VSA체제가 새로운 멤버로 구성돼 새로이 태어나는 대지각 변동을 일으켜 관심을 모았다. 그동안 사파리 서비스선사였던 K-Line, MISC, MOL이 각각 독자적인 서비스를 모색하며 사파리를 탈퇴하면서 사파리는 새 멤버선사로 MSC를 가입시켜 새로운 서비스체제를 구축했다. 남아프리카지역 서비스선사들의 새로운 제짝찾기는 앞으로 아프리카항로의 대하주 서비스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올들어 지난 3월까지 우리나라에서 서아프리카로 나간 수출물량은 모두 6천186TEU이고 이중 머스크-시랜드사가 1천241TEU를 실어날라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남아프리카지역은 총 3천062TEU를 기록했으며 이중 P&O네들로이드사가 962TEU를 수송해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동아프리카지역은 지난 3월까지 979TEU를 기록했으며 PIL사가 가장 많은 512TEU를 취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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