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3-27 15:50
2002 한․일 월드컵의 전담 물류업체인 대한통운이 월드컵 전담반을 구성하는 등 ‘토털 물류서비스’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대한통운은 최근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월드텁 개최를 위해 본사에 월드컵 물자 전담운영 상황실(월드컵TFT팀)을 구성,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에 대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월드컵 행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IMC(국제미디어센터) 및 SMC(대회 개최도시 경기장)내에도 종합물류서비스 안내데스크를 설치했으며 이를 통해 물자운송 및 국제택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대한통운이 대회 기간 중 벌이는 ‘월드컵 토털 물류서비스’는 이번 월드컵 대회의 참여국가, 후원업체의 국제복합운송, 국내운송, 통관 및 보관 등을 포함한 터털 물류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또한 월드컵대회 방송을 위해 우리나라로 입국하는 전세계 방송사의 방송물자 수송 등을 전담하며 서울 상암경기장 등 국내 10개 경기장에서 개최될 경기와 관련된 물자수송 업무를 담당한다.
이를 위해 대한통운은 김포공항 내 보세창고, 수원물류창고, 부산우암창고 등을 월드컵대회 경기물자 및 후원업체물자, 방송장비 등을 보관할 전용 보세장치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통운은 월드컵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시기에 즈음해 월드컵 관련 홍보용 조끼를 제작, 오는 4월부터 택배사원들에게 제공해 대내외적 이미지를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회사측은 대회 기간 중 외국 관광객들이 대거 입국할 것으로 보고 렌터카 사업부문을 강화, 기존 3,400대의 차량에 200대를 증차하는 원활한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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