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은 3분기에 영업이익 287억원, 당기순이익 17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0억원 -44억원에 견줘, 영업이익은 3% 늘어났고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1316억원에서 8% 증가한 142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20%에 이른다.
회사 측은 3분기에 신규로 도입한 중형(MR) 석유제품 운반선의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에 기여하면서 장기 대선을 바탕으로 한 사업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성취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에도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찍을 만큼 고환율이 지속되는 점을 들어 달러로 거래하는 해운업 특성상 연말 실적까지 호조를 보일 걸로 예상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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