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와 목포해양대학교는 국가적 해양역량 강화(GO-K)를 위해 통합을 기반으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대학은 2월26일 서울 여의도 해운협회에서 발대식을 갖고, '2025년 글로컬대학 30 공동 추진'을 선언했다.
발대식은 형식적이고 물리적 결합의 한계를 체감하고 실질적이고 화학적인 통합을 통해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핵심관계자와 구성원들 앞에서 표방하고 결의한 것이다.
양 대학은 ▲바다를 지키고 바다를 창조하는 한(韓, One) 해양대학 ▲GO-K 실현을 위한 고교-대학-출연연-기업-글로벌 역량 결집을 주요 내용으로, 공동추진위원회 구성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해양정책에 대한 상호 협력과 공동 대응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함에 따라 앞으로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에도 강력한 탄성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과 목포해양대 한원회 총장은 "양 대학은 우리나라 해양산업 발전과 해양강국을 실현하기 위한 해양인재 양성에 특화된 전문 교육기관"이며 "초광역 통합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 주력산업과 교육 경쟁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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