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지난 6월12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연안여객선 이용객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해양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해양교통안전공단 통영운항관리센터는 여객선 안전관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점검, 선원교육, 사업자 간담회 등 다양한 해양사고 예방 활동을 연중 시행하고 있으며, 여객의 안전의식 향상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번 캠페인을 시행하게 됐다.
캠페인은 통영운항관리센터와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이 합동으로 이뤄졌으며, 이용객이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현장에서 여객이 반드시 지켜야할 안전수칙 4가지를 집중 홍보했다.
여객선 이용객이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으로 ▲매표·승선 시 신분증 제시 ▲차량 선적 시 동승자 하차 및 선적 후 운전자 객실 이동 ▲소란행위 및 지정장소 외 흡연 금지 ▲차량·화물 고박 완료 이후 출항 등으로 현장에서 여객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사항들이다.
정민수 통영운항관리센터장은 “안전한 여객선 이용을 위해서는 안전수칙을 지키려는 여객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이용객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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