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바다의 날을 맞아 국가기관과 대학 해양단체가 총출동해 해양강국 실현을 위한 대국민대회를 연다.
해양연맹은 5월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천 송도 크루즈터미널에서 ‘글로벌 중추국가를 향한 신해양강국’을 주제로 제21회 함상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토론회를 1000여 명이 참석하는 범국민 행사로 열 예정이다.
오전 11시30분까지 국내 최초 대형 수송함정인 독도함(
사진) 비행갑판에서 열리는 개회식에서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이 개회사를 하고 최윤희 해양연맹 총재와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김종욱 해양경찰청장, 유정복 인천시장 등이 환영사와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과 임기택 국제해사기구 명예사무총장이 기조 연설을 벌인다.
오후 1시부터는 독도함에서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을 위한 글로벌 해양안보 협력 ▲신해양강국을 힘으로 뒷받침하는 국가 해양력 한산도함에서 ▲저탄소 및 기후변화 대응 지속 가능한 바다를 주제로 한 세션별 토론회가 열린다.
장성일 서울대 교수, 이성우 해양수산개발원(KMI) 연구원, 김태형 숭실대 교수, 박영길 KMI 연구위원, 양희철 해양과학기술원(KIOST) 해양정책연구소장, 정대원 항공우주연구원 센터장, 권봉오 군산대 교수, 김종성 서울대 교수, 이언경 KMI 본부장, 안익장 해인이엔씨 대표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이번 행사는 해군본부와 해양연맹 한국농수산유통공사 한국해양전략연구소 한국해로연구회 한국국제정치학회 한양대 세종대 충남대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해양소년단연맹 국제물류협회가 후원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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