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중물류는 최근 홍해발 물류난 장기화에 따라 대체 운송 경로로 급부상 중인 중국철도운송(TCR) 현황을 살펴 볼 수 있는 '2024 TCR 콘퍼런스'가 오는 4월 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콘퍼런스는 중국정부의 컨테이너 철도운송 총 책임관리 부서인 CRCT(China Railway Container Transport Co.)와 TCR의 최대 관문인 연운항(Lianyungang) 항만그룹이 올해 처음으로 공동 주최·주관했고, 서중물류가 후원한 행사다.
이날 세미나엔 CRCT 첸민(陈 敏, CHEN MIN) 사장, 연운항항무국 양룡(杨龙) 사장, CRIMT 캉잉펑(康颖丰, KANG YINGFENG) 부사장 등 중국 항만그룹 핵심 인사를 포함해 한국철도공사 김양숙 물류사업본부장, 한국교통연구원 서종원 박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박정준 책임연구원, 한국교통대학교 진장원 교수 등 100여 명의 물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CRCT와 연운항항무국은 TCR을 이용하는 국내 수출입·물류기업과 정부·학계 인사들과 소통하며, TCR 개선 방안 등 향후 발전을 모색하고자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TCR 운영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콘퍼런스 참석자들의 질의사항을 청취해 더 많은 정보 교류의 기회를 공유하고자 한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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