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은 전국 12개 지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방제 대응 태세 점검에서 부산지사를 최우수 지사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공단은 매년 12개 지사를 대상으로 실전과 동일한 상황을 가정한 현장대응 점검을 실시하며 방제 훈련, 비상 대응 훈련, 예방활동, 방제 기자재 운용 등 6개 부문을 평가한다.
부산지사는 인명 구조, 파공 봉쇄, 오일 펜스 설치 등 복합적인 대응이 필요한 사고 상황에서 지역 방제 세력과 긴밀히 협력해 우수한 대응 역량을 보였다. 사고 예방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한 성과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태곤 해양방제본부장은 “방제 대응 태세 점검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는 화재, 폭발을 동반하는 복합적인 해양 재난 사고 대비 훈련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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