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설 연휴 특별교통기간(2월 8일~12일) 여객선의 안전운항을 위해 나섰다.
공단 목포운항관리센터는 지난 1월 15일부터 26일까지 목포, 신안, 진도, 영광, 무안, 해남 지역에서 운항하는 27개 항로 40척의 여객선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목포지방해양수산청, 한국선급, 목포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화재 예방 대비를 위해 ▲난방기구 사용 실태 ▲소방설비 관리상태 등을 중점 점검하고 ▲항해·기관 설비 ▲구명설비 ▲여객 편의시설 등 여객선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공단은 각 여객선사에 식별된 결함 사항 및 미비점 55건에 대한 조속한 보완을 요청했으며, 모든 결함 사항에 대한 시정조치를 완료하는 등 여객선 안전성을 확보했다.
김록주 공단 목포운항관리센터장은 설 연휴 기간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거나 운항계획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공단에서 운영하는 어플리케이션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의 여객선교통정보(PATIS)나 센터에서 운영하는 네이버 밴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여객선 운항정보(목포운항관리센터)를 통해 여객선 이용 전 운항여부 확인을 당부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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