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인사제도 개편을 통한 조직문화 활성화를 도모한다. 해양교통안전공단은 인사제도 개편의 일환으로 총 4명의 희망 직원에 대한 전직을 8월22일 실시했다.
특히 이번에 실시한 전직은 주요 인사제도 개편 사항으로, 전 직원 대상 희망 수요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후 해양교통안전공단 인사관리규정에 따른 전직 시험과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내·외부 심사위원의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발했다.
종 대상자로는 ▲연구직-운항관리직 간 총 2명 ▲연구직→검사직 1명 ▲운항관리직→검사직 1명으로 총 4명이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김준석 신임 이사장 취임 후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인사제도 혁신방안을 추진해 올해 초 총 2명의 우수 성과자를 대상으로 첫 특별승진을 실시한 바 있는 해양교통안전공단은 연말 평가제도 개선에도 나선다.
간부직 직원 대상으로 실시 중인 다면평가 제도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강화해 다면평가 제도가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조직문화 활성화에 나서겠단 계획이다.
김준석 이사장은 “이번 전직 시행은 해양교통안전공단의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인사제도 개편 사항으로, 전문성 있는 공단 인재들이 유연한 사고를 바탕으로,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조성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며 “직원들이 충분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제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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