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 5월31일 제28회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생태계 보호 및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민·관 합동 수중·연안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광양시 배알도 수변공원 일원에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광양시, 해양환경공단, 광양시 어민회, 해양구조협회 등 민·관 단체 350여명이 참여해 바다의 날 기념행사에 맞춰 연안 및 수중 쓰레기 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해양환경 보존과 보호를 위해 대하 30만미, 점농어 5만미 등 치어 방류행사와 함께 연안 정화 활동과 수중 정화 활동을 나눠 진행됐다.
특히 드론을 활용해 연안·수중 정화 구역 해양쓰레기 항공 모니터링을 통해 정화 구역을 효율적으로 운영했으며, 행사 참여 어민 대상으로 해양환경 보존 인식 개선과 어선 오염물질(선저폐수) 적법 처리 절차 등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 종사자뿐만 아니라 국민도 해양환경 보전 중요성의 인식을 통해 해양쓰레기를 줄이는 데 적극 동참해 깨끗하고 안전한 희망의 바다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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