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광양항에서 위험유해물질로 인한 해양 복합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4월26일 여수해경을 포함해 ▲여수소방서 ▲화학물질안전원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해양환경공단 ▲효동항업이 참여해 광양항 K-6 정박지 인근 해상에서 위험 유해물질 사고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2019년 9월 울산에서 발생한 사고를 분석해 환적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복합 해양사고 대응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고 참가 세력들의 사고대응 역량을 확인했다.
여수해양경찰서 박제수 서장은 “대형 인명피해와 물적 피해를 일으키는 위험유해물질 해양사고의 초기대응을 강조하고, 지속적인 훈련으로 사고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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