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자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해양수산 분야별 안전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오는 4월17일부터 6월16일까지 61일간 소방·해경·지자체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항만·어항시설, 여객선터미널 등 총 65개소에 대해 실시된다.
방파제, 부두 등 항만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인 여객선터미널, 등대해양문화 공간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병행해 위해·위험요인을 발굴하고 안전사각지대를 집중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위험물하역시설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경찰청,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유관기관 합동점검반을 별도 구성해 항만시설 운영자 자체 안전관리계획 이행실태 등을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홈페이지, SNS 홍보를 강화하고 청사와 여객선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전광판, 포스터 및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항만종사자와 시민이 참여하는 대국민 캠페인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안전점검 관리시스템을 통한 집중안전점검 결과 공개 및 후속조치 이행 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해 안전 위험요소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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