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은 전국 12개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방제대응태세 점검에서 마산지사를 최우수 지사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공단은 해양오염사고 대비역량을 강화하고, 유사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매년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방제대응태세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진행했던 비대면 원격점검 방식을 현장 중심의 대면 방제훈련 평가로 전환하고 방제대응훈련, 방제기자재 운용, 예방활동 등 6개 부문을 점검했다.
마산지사는 사고선박 파공 봉쇄, 유출유 회수작업 등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지방해양수산청, 지역 소방서 등과의 합동 훈련이 우수했고 방제기자재 가동태세를 상시 유지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김태곤 해양방제본부장은 “불시 비상 통보 응소 훈련과 지역 방제세력 합동 훈련 강화 등 빈틈없는 방제 대응 태세로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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