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청년 해기사들의 해외취업 도모에 앞장선다.
해양수산연수원은‘2022년 글로벌 승선취업 프로젝트’의 상호협력 기금 전달식 및 교육 수료식을 10월26일 개최했다.
글로벌 승선취업 프로젝트는 우수한 잠재력과 열정을 가진 대한민국 청년 해기사들이 세계 해양무대로 진출하기 위한 토대 마련을 목표로 매년 시행되는 정부지원 사업으로, 해양수산부 및 관계기관 등 노・사・정의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관계기관에서는 성공적인 해외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총 9천만원의 기금(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5천만원, 목포해양대학교 1천만원,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1천만원, 한국도선사협회 1천만원, 한국선급 1천만원)을 연수원에 전달했다.
올해 17명의 수료생들은 해외선사가 요구하는 인재 맞춤형 교육(▲STCW 기반 특별 직무교육 ▲국외선사 및 이문화(異文化) 전문가 온라인 교육 ▲해외선사취업 성공 선배 해기사 멘토링 ▲해외취업 대비 영어 모의면접 등)을 통해 현장실무능력을 강화했고, 글로벌 4대 선사 중 하나인 독일 BSM 선사의 교육훈련센터 BSM MTC(사이프러스 소재)에서 교육을 이수했다.
해양수산연수원은 수료생들을 위해 계속적으로 해외선사 취업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선사 인터뷰 기회를 마련하는 등 취업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김민종 해양수산연수원장은 “글로벌 승선취업 프로젝트 시행을 통해 지속가능한 글로벌 해양인력을 육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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