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4 18:17

해양교통안전공단, 전기추진선박 한국형 규정 만든다

자체 규정과 검사장비 개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ESG(친환경·사회공헌·윤리경영) 경영 확산 등 변화하는 해양환경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 선박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전기추진선박’ 기준을 재정비하고, 검사장비 개발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전기추진선박은 엔진을 대신해 축전지(배터리)를 이용한 전기모터로 가는 선박을 말한다. 

공단은 400t급 전기추진여객선 등 10여 척의 전기추진선박에 대한 검사 감리 술지원 등을 수행하면서, 관련 기준 중에 현장에 적용하기 어렵거나 안전 강화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연구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타 검사기관의 기준과 비교·분석, 학계·산업계 등의 전문가 자문, 현장수용성 조사를 거쳐 합리적인 친환경 선박 기준으로 재정비할 방침이다.

이어 전기추진선박의 신기술과 현장 애로사항을 반영해 올해 말까지 공단의 선박검사 자체규정(KOMSA Code)을 개발할 예정이다. 공단은 지난해 △강선의 구조기준 △선박기관 기준에 대해서도 콤사코드를 성공적으로 개발한 바 있다.

공단은 또 검사 절차의 과학화·효율화를 위해 전기추진시스템 검사장비 개발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전기추진시스템은 기존의 내연기관과 달리 전기신호로 구동돼 육안 검사에 한계가 있고, 제조사 참여와 전문 프로그램이 요구돼 고객 불편이 컸다.

공단은 배터리 온도, 밸런싱, 전류, 전압, 절연상태, 환기시스템 동작상태 등 검사기준에서 요구하는 안전사항을 데이터화해 신속·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는 자동차엔진 진단시스템과 유사한 ICT 기반의 검사장비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공단 김경석 이사장은 “전기추진선박의 기준 정비와 검사장비 개발 등으로 내실 있는 검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 면서 “안전하고 환경 친화적 선박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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