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해 하반기 기름 및 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 하역시설 대상 국가안전대진단시 안전 문제 지적사항에 대한 이행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2월21일부터 오는 3월25일까지 관내 해양시설 대상 지난해 국가안전 대진단 시 발생됐던 문제점 및 개선사항에 대해 이행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하반기에 300㎘ 이상 기름 및 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 및 하역시설 44개소를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해 작업장 폐기물 정리, 방제 기자재 관리상태 개선 등 총 135건의 안전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토록 하는데 이어 지적사항에 대해 개선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 각 시설별 안전 문제에 대해 조속한 이행을 유도하는 등 사업자가 능동적으로 안전조치를 강화할 수 있도록 점검할 예정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만큼 사업장 자체 사고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며 “해양시설 안전관리의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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