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동절기 선박과 항만 및 어항시설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겨울철 해상교통 환경특성을 반영한 ‘2021년도 겨울철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겨울철은 휴대용 난방기 사용 증가로 화재사고 발생률이 높으며 낮은 수온과 잦은 풍랑특보 등 환경요인에 의해 다른 계절보다 인명피해 위험이 높아 이를 고려한 안전대책이 요구된다.
여수해수청은 12월에서 내년 2월말까지 선박점검 시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난방기 사용법을 안내 및 겨울철 해상사고 사례를 통한 선원들의 안전의식교육을 시행하고, 또한 한파와 강풍에 따른 항만시설의 균열여부와 소방시설 작동상태 등 시설점검 적극행정으로 안전 사고예방에 앞장설 예정이다.
조선희 여수해수청장은 ‘겨울철 특성을 반영해 수립한 안전관리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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