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지사는 지난 17일 목포대교 부근 북항 호안 일대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정화작업을 실시했다.
해양쓰레기 발생량 저감을 위한 해양수산부와 환경부 공동 주관으로 운영한 해양쓰레기 정화주간 동안 공단 목포지사 검사원, 운항관리자, 통신사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호안 주변 바다에서 떠밀려 쌓여있는 폐어구, 폐플라스틱, 폐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김상초 목포지사운항관리센터장은 “연안 여객선 부유물 감김사고가 전체 해양사고의 25% 넘을 정도로 해양쓰레기 관련된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해양관련 종사자와 관광객 등은 높은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쓰레기를 바다에 투척하는 행동은 절대 금지해 주시기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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