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마리나선박의 운항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6월14일부터 23일까지 요트 등 마리나선박의 안전한 이용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안전·방역 분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목포해수산청은 목포시, 신안군, 진도군, 강진군 소재 마리나선박 대여업체(5개사의 등록선박 8척 점검)를 대상으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지사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사업자의 의무사항 준수 여부 확인 ▲안전점검 및 승객 승선기록 관리(마리나정보 시스템 활용) ▲사고대응 요령 당부·전파에 대한 사항이다.
또 해양레저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제작된 '해로드(海Road)앱'의 기상특보 확인, 긴급구조 요청 기능에 대해서도 홍보할 계획이다.
목포해수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미비한 사항은 즉시 시정 요청해 안전하게 마리나선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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