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는 제26회 바다의 날을 맞아 민·관 합동으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수중·연안 정화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은 5월27일 오전 10시 여수시 신월동 넘너리 인근 해상 및 해안에서 여수해경, 여수시청,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구조협회 등 4개 기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중·연안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인원은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정화구역을 나눠 부두와 수중에 방치된 폐기물(폐어구, 폐플라스틱) 약 3t을 수거했다.
행사에 참석한 송민웅 여수해경서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해양쓰레기 문제로 인해 기후변화, 해양생태계 파괴 등을 직접 체감하고 있어 시민들의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 확대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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