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는 봄 행락철 도래 전 연안해역 위험장소 안전관리 시설물 관리상태를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으로 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은 3월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연안해역 사망사고 발생구역 중심으로 합동 점검단(여수해양경찰서, 지자체,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광양항만공사)을 편성해 위험구역 내 안전관리시설물 관리상태 확인 및 개선방안 등을 발굴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여수지역을 시작으로 각 지역(순천, 고흥, 보성 등) 위험구역 21개 점검지를 선정 합동 점검으로 위험성 조사․평가(위험구역 지정 적정성 등), 안전시설물 설치 및 관리상태(훼손, 파손, 시인성)를 연안해역 안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10월경 10개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 연안사고 예방협의회를 구성 첫 회의를 개최해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방안과 제도개선 등에 대한 논의와 함께 사고 예방활동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정기적인 점검 및 회의를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해 사고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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