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1374를 기록했다. 이날 벌크시장은 케이프선과 파나막스선은 상승세, 수프라막스선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작년 마지막 거래일인 12월24일보다 2포인트 상승한 2008로 마감했다. 케이프 시장은 태평양 수역의 경우 호주와 태평양 왕복항로에서 신규 수요가 꾸준했다. 대서양 수역은 브라질에서 선적 수요가 꾸준해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39포인트 오른 1364를 기록했다. 지난 연말 부진했던 파나막스 시장은 올초 양대 수역에서 모두 성약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1028로 전거래일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멕시코만에서 신규 수요의 유입이 꾸준했지만, 대부분의 항로에서 모두 성약 활동이 제한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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