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은 해양오염방제 연구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해 ‘해양오염방제기술 연구개발과제’ 공모를 실시하고 우수과제 4점을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8월24일부터 60일간 전국 해양오염방제 관련 업단체와 관심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창업과 일자리 창출 지원 등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내부 자체연구개발 ▲공단과 외부기관이 공동 수행하는 연구개발 ▲외부기관에서 수행하는 위탁연구개발 등 3개 분야 공모를 실시했다.
접수된 25건의 과제 중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위원회 심사를 거쳐 ▲초경량 유회수기 개발 ▲야간 안전표시등 제작 ▲자갈세척기 유증기 회수장치 개발(2차) ▲해상 유류오염사고 위치추적 장비개발(2차) 들을 우수과제로 선정했다. 뽑힌 과제는 내년부터 예산지원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해 방제기술 역량 강화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해양오염방제기술과 방제장비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기술과 장비의 국산화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