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7 13:30

건강칼럼/ 폐기종 진단이라면 허투루 넘기지 마세요!

오원택 원장

 


우리 몸의 가장 핵심부인 ‘폐’는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호흡은 물론, 주요 장기의 원활한 기능을 돕기 위한 매우 중요한 기관이다. 호흡을 통해 산소를 얻어 혈액에 공급하고, 혈액이 운반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역할을 하며 이러한 과정은 체온을 조절하고 산과 염기의 평형을 유지하는 등 매우 중요한 기능을 갖는다.

그러나 한 가지로 정의할 수 없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기관지와 폐에 염증이 발생하게 되면 호흡 시 늘어나야 할 폐조직이 팽창되지 못하며 조직이 파괴된 상태로 산소의 흐름이 막히게 된다. 이러한 병리를 지닌 질환을 ‘폐기종’이라고 한다. 폐기종은 국내외를 통틀어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질환 중 하나로, 흔하게 알려져 있는 폐암과 동반 발병하는 경우도 있으며, 천식, 만성기관지염을 앓고 있는 환자의 합병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폐기종 환자의 90% 이상은 흡연자라는 공통점이 있으며, 유전적인 요인, 대기오염/공해/미세먼지/직업성 분진/화학물질 등의 환경에 노출돼 폐가 손상돼 있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에게서 호흡기 증상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폐 기능에 관련된 이상 소견을 자주 접할 수 있다. 직접적인 담배연기는 물론 간접적인 담배연기 역시 폐기종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여성 흡연자가 증가하면서 여성 환자의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치료 역시 금연이다. 금연을 하지 못할 경우, 폐포의 파괴 속도가 더욱 빨라지게 되며 폐기종을 비롯한 만성폐쇄성폐질환의 발병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또한 폐질환에서 빠르게 악화가 되는 원인 중 하나는 기도 내 바이러스 감염이기 때문에 폐렴, 독감 등의 예방접종을 시행해야 하며, 흡연력/가족력/과거력이 있는 경우라면 정기적인 엑스레이, 폐활량 검사 등을 받는 것이 좋다.

이외 실내 습도 유지, 수분 섭취, 실내공기 환기를 실천하면서 심폐지구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수영, 걷기를 통해 호흡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 단, 폐활량이 매우 낮거나 신체 활동에 제한을 받는 경우라면 찬 공기가 직접적으로 닿을 수 있는 환경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상체를 많이 움직이는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폐기종은 당장 완치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닌, 장기적인 시간 투자가 필요한 치료인 만큼, 꾸준한 치료는 물론 생활 속 관리, 스스로의 노력이 뒷받침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물류와 경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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