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안 찰스턴항이 개발 중인 새로운 컨테이너터미널 휴케이레더맨(Hugh K. Leatherman) 터미널이 내년 3월 가동한다.
이 항만을 관할하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항만국(SCPA)에 따르면 미국에서 새로운 터미널이 준공하는 건 2009년 이래 12년 만이다.
휴케이레더맨터미널의 1단계 처리능력은 연간 70만TEU다. 3개 선석이 모두 가동하면 현재의 2배인 240만TEU까지 늘어난다.
완공을 마친 1단계 안벽 426m엔 갠트리 크레인 5기가 설치됐고 최대 1만9000TEU급 선박까지 하역이 가능하다. 중국 ZPMC사가 제작한 크레인이 이달 말 도착해 설치된다. ZPMC는 이와 별도로 타이어식 트랜스퍼 크레인(RTG) 21기를 11월 초까지 납입한다.
1단계는 현재까지 7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SCPA가 목표한 6년 투자 계획의 마지막 해다. 이 기간 총 투자액은 20억달러로, 이 중 10억달러가 신설 터미널 1단계에 들어갔다.
기존 원두웰치터미널을 현대화하고 찰스턴하버를 15.8m로 증심하는데도 비용이 소요된다. 투자로 찰스턴항엔 내년부터 1만4000TEU급 대형선 4척이 동시에 하역할 수 있게 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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