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해양·육상교통 안전 강화를 목표로 9개 기관이 참여하는 한국안전공공기관 감사협의회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안전공공기관 감사협의회는 9개 기관이 힘을 모아 청렴의식과 안전가치 확산을 위해 지난 1일 발족했다.
해양교통안전공단을 비롯해 도로교통공단 가스안전공사 교통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공단 승강기안전공단 시설안전공단 에너지공단 전기안전공사가 활동한다.
부패 취약 분야 정보 공유와 전문 인력 교류를 통한 교차 감사 등 안전 감사 분야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공공안전을 저해하는 부조리 개선을 위해 협업하고 정기적인 실무회의를 열어 캠페인 같은 실행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봉석 공단 감사는 “유사 분야 안전 공공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함으로써 협력기관 간 자체감사 기구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공단 감사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단은 윤리경영체계 강화와 최고경영자 솔선수범으로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내부청렴도에서 1등급과 부패방지시책평가 우수 등급을 각각 달성했다.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공직복무관리업무 분야 우수기관으로도 인정받았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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