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이 장수익 사업본부장(상무)의 후임 인선을 진행한다.
해운조합은 다음달 2일까지 전문성과 역량을 겸비한 사업본부장 후보자를 공개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자격 요건은 조합 정관에서 정한 결격 사유가 없고 법률에 규정한 취업제한을 받지 않는 사람이다. 특히 공직자 출신 후보자는 9월 말까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승인을 받아야 한다.
지원자는 마감시한인 다음달 2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자등록신청서 지원서 직무수행계획서 등 제출 서류 일체를 등기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조합 홈페이지(www.thek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합은 후보자 접수가 마감되면 다음달 초 인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 뒤 총회를 열어 과반수를 득표한 후보를 신임 본부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조합 측은 공직자 출신 후보자가 최종 후보자로 추천될 경우 취업승인 심사를 거쳐 10월 셋째 주 정도에 총회를 열고, 민간인 후보자만 경합을 벌일 경우 9월 넷째 주께 총회를 열어 사업본부장 선거를 치를 계획이라고 일정을 설명했다.
신임 사업본부장 임기는 올해 1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3년간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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