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 내일신문은 다음달 18일까지 제14회 장보고대상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고 밝혔다.
해상왕 장보고의 해양개척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2006년에 제정된 장보고대상은 매년 해양수산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장보고대상 후보자는 장보고 대사의 정신을 계승해 해양문화 해양과학기술 해양수산정책 등 관련 분야에서 적극 활동하고 있는 개인과 기업, 기관이라면 누구나 될 수 있다.
올해부터는 해양수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후보와 내일신문 특집기획 ‘장보고 후예를 찾아서’에 소개된 인물과 단체도 장보고 대상 후보자로 추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후보자 추천을 원하는 경우 해양재단이나 내일신문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9월18일까지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 수상자는 대통령상과 상금 1500만원, 국무총리상 수상자는 1000만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과 해양수산부 장관상 수상자는 각 500만원, 특별상인 해양재단 이사장과 내일신문 사장상 수상자는 각 300만원이 수여된다.
이안호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장은 “장보고대상은 해상왕 장보고의 정신을 계승하며 해양수산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분들을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해양수산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국민들에게 해양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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