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2020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참가해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2020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은 정부가 매년 7월 첫째 주를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으로 정하고 안전 보건에 관한 행사를 마련해 일터와 사회에 안전 보건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다.
그간 BPA는 사장을 안전보건 관리책임자로 선임하는 등 안전보건 경영에 대한 경영진의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부산항 위험요인 발굴과 개선, 개인 보호구·라싱케이지(고소작업대) 지원 등 다양한 안전보건 활동을 추진해 왔다.
공사는 이러한 안전보건활동 사례들을 ‘공공기관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참가해 소개했고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사내 강사로 활동 중인 BPA 안전보건관리자가 ‘안전보건교육훈련 경진대회’에 참가해 ‘기업 경영의 필생과제-안전중심경영’이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BPA 남기찬 사장은 “안전은 부산항의 최우선 가치라는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 부산항을 이용하는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조짐이 보이자 집합교육으로 실시하던 안전교육을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하는 등 안전보건활동이 소홀히 되지 않도록 노력 중이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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