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오사카항 물동량이 제자리걸음을 보였다.
오사카시 항만국에 따르면 오사카항의 5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17만3006TEU로, 지난해 같은 달 17만2993TEU에 비해 13TEU 늘어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의 반사 효과로 급증했던 수입 수요는 주춤했지만 공컨테이너 회송 수요가 높아지면서 실적을 끌어올렸다.
수입이 6% 감소한 9만654TEU 수출은 7.6% 증가한 8만2353TEU를 각각 기록했다. 적재화물의 경우 수입은 4.8% 감소한 8만9607TEU, 수출은 15.4% 감소한 2만7345TEU였다.
수입 물동량 비중이 높은 오사카항은 3~4월엔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이 다소 진정되면서 수입화물 성장세를 기록한 바 있다. 적재 수출화물은 2개월 연속 10% 안팎의 하락세를 띠었다.
1~5월 누계는 4.7% 감소한 82만1962TEU에 머물렀다. 수입은 5.9% 감소한 44만9310TEU, 수출은 3.3% 감소한 37만2652TEU였다. 적재화물의 경우 수입은 4.7% 감소한 43만9077TEU, 수출은 6.8% 감소한 15만5242TEU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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