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장쑤성통여항구발전유한공사가 투자하고 중국교통부 2항무국이 건설하는 통주만 신출해구 여4신항구역 ‘2+2’ 터미널 프로젝트가 개시됐다.
이 프로젝트는 남통항 여4작업구 서항지 남측에 10만t급 선석 4개와 육상지구 배후시설이 건설되는 프로젝트로, 안벽 길이는 1368m로 그 중 8~9호 선석은 컨테이너용 선석이다.
설계 컨테이너 취급능력은 140만TEU, 벌크화물 취급능력은 710만t, 총투자액은 46억위안(약 7800억원)이다. 중교2항국이 시공하는 A8~9호 터미널의 총 공기는 21개월이며, 그 중 구매·시공 공기는 18개월이다.
통주만 프로젝트는 국가장삼각발전전략의 중요한 부분이다. 중교2항국 프로젝트건설팀은 여4항 ‘2+2’ 터미널 건설을 위해 2020년 6월 말 건설 개시 및 2021년 말 개항 조건에 맞춰 각 단계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여4항을 하이텍 장비제조, 신재료·신에너지 중심의 상하이 북쪽 임항산업기지로 만들고 특히 항만물류중심 및 자동차 부품 물류기지를 건설하는 것이다.
장쑤성통여항구발전유한공사 관계자는 “통주만을 일대일로 대외개방의 새로운 게이트웨이, 장강경제대 강해연운의 새로운 허브, 장삼각일체화 발전의 새로운 플랫폼, 상하이국제항운중심의 새로운 지지대가 돼 장쑤성의 현대물류업, 해양문화여행업 발전을 촉진시키겠다”고 말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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