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이 한국시설안전공단의 녹색건축물 전환 인증을 받아 녹색 건축물 인증을 표시하는 국토교통부 동판을 부착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최준욱 IPA 사장 신용범 건설부문 부사장 이희영 IPEC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은 25년 전 준공됐으며 작년 한 해 100만명 이상의 승객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이다. 최근에는 시설 노후화로 단열성능 저하 등 에너지 효율이 낮아진 탓에 한국 시설안전공단의 공공건축물 성능개선 사업대상으로 선정돼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공사는 터미널 개선을 통해 에너지 성능을 기존보다 약 25% 향상시켜 향후 인천항의 친환경 녹색항만을 구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주선 IPA 항만시설팀장은 “연안여객터미널의 에너지 성능 개선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녹색건축물 전환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며 “인천항을 친환경 녹색항만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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