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7일 IBK기업은행과 2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조성하고 오늘(8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반성장 상생펀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라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는 해운‧물류 기업에 대한 금융 대출을 위해 마련된 기금이다.
지원대상은 인천 지역에 소재하면서 해운업이나 항만업, 물류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이며 조성 금액인 20억원 전액을 소진할 때까지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인천항 중소기업이 신청하면 IBK기업은행의 심사를 거쳐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시중금리에서 0.75%p(포인트) 낮춘 금리를 기본으로 해당 기업의 거래 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추가 감면혜택도 주어진다.
이 상생펀드 대출이 필요한 기업들은 인천 지역 IBK기업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상담하면 된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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