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르자오항의 자동화터미널이 100만TEU의 컨테이너 처리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달 29일 자동화 크레인이 1개의 40피트 컨테이너를 하역함으로써 르자오항의 컨테이너 처리량이 100만TEU를 돌파했다.
르자오항 자동화 터미널의 크레인 1기당 작업효율은 시간당 최고 35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다.
1기 프로젝트는 투자·운영비용이 낮고 단가당 효율이 높으며 작업효율 및 고객 만족도 등이 지속적으로 제고되고 있다. 현재 2기 프로젝트 장비인 6대의 자동화크레인 중 2대는 이미 작업에 투입됐으며, 나머지 6대는 올해 6월 말 운영될 예정이다.
향후 르자오항은 8대의 원격 조정 갠트리크레인을 구축하는 한편, 27대의 자동화궤도크레인을 갖춘 3기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르자오항 관계자는 “자동화궤도크레인과 무인 컨테이너트레일러, 원격조종 갠트리크레인을 갖춘 전자동터미널을 건설해 글로벌 항만업계에 공헌할 ‘르자오항 솔루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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