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시민들의 체력 증진과 여가 활용을 위해 7년 전부터 운용해 온 ‘웅동배후단지 BPA야구장’을 지난달 30일부터 재개장했다고 1일 밝혔다.
웅동배후단지 BPA야구장은 웅동배후단지 하수처리시설 일부 공간을 활용해 공사가 야구장으로 운영해 왔다.
개장 이래 연평균 15000명의 시민들이 이용해 온 BPA야구장은 부산 경남 지역의 시민들과 사회야구인들이 애용하는 주민체육시설로 주목받아 왔다.
BPA는 지난해부터 설계용역에 착수했고 최근 우수관로 재설치와 인조잔디 교체 등 개선공사를 마무리 지었다. 개선공사는 그간 야구장 노면이 고르지 못하다는 이용객들의 불편을 고려한 공사의 조치다.
야구장 이용예약은 BPA체육공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민병근 건설본부장은 “BPA야구장이 부산과 경남 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체육시설이 될 수 있도록 야구장 조성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야구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쌓인 시민들의 사회적‧심리적 피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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