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21일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항만 시설물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인천항 항만시설물 102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10일 간 실시될 예정이다. 토목 건축 기계 전기 등 각 분야의 공사 담당자와 항만시설물 운영사 관계자들이 힘을 모아 시설물 노후상태, 기능 유지여부, 사고위험 취약점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공사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의 배수로 상태, 낙하 위험물, 날림 위험물 등을 중점 점검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IPA 신용범 건설부문 부사장은 “이번 시설물 안전점검을 통해 확인된 문제점들의 시급성을 판단해 신속한 조치계획을 수립할 것”이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안전점검과 발 빠른 후속조치로 인천항 이용객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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