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 중소협력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2020년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사업 지원기업에 쉐코 베델식품 에스틸을 최종 선정했다.
공사는 지난 20일 신청서를 제출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격요건 검증과 사업계획, 인천항 이용실적, 고용 실적 등 기업의 참여의지와 계량적 실적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이들 3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생산성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은 맞춤형 종합 컨설팅 사업으로서 중소·창업기업의 제조, 경영, 기술, 환경, 안전 분야의 역량 강화를 돕고 필요 시 물품과 장비까지 지원한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간 추진해 온 ‘상생혁신 설비자금 지원사업’의 사업범위와 대상을 확장했다. 또한 기존의 ‘중소기업 설비교체’에서 ‘중소·창업기업의 종합적 핵심역량 강화’까지 지원대상과 폭을 대폭 확대했다.
지원대상에 선정된 업체는 한국생산성본부와 협업해 생산성 혁신을 위한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공동성과 목표를 설정하게 되며 기업당 1500만원 상당의 컨설팅과 장비구입비용이 지원된다.
IPA 안길섭 일자리사회가치실장은 “이번 사업은 다양한 분야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중소 기업이 혁신하고자 하는 분야에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중소협력사의 실질적 경쟁력 제고를 위한 동반성장 사업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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