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지난 18일 인천항 항만시설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14일부터 ‘2020년 인천항 항만시설물 정밀안전점검 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IPA는 정밀안전점검을 포함한 수중조사와 자연재해영향성평가 등 현장조사·안전성평가를 공사 소관 항만시설물 20개소를 대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해 법적 점검대상 외에도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정밀안전점검까지 선제적으로 반영함으로써 능동적인 항만시설물 유지관리와 안전위해요인의 사전 제거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또한 공사는 항내 조명탑에 대한 정밀안전점검도 추가 시행해 부대시설을 포함한 인천항 내 항만시설물에 대한 다각적인 안전관리 강화에 노력을 기울인다.
IPA 신용범 건설부문 부사장은 “안전사고 발생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항만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보수·보강을 선제적으로 시행해 시설물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것”이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없는 인천항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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