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5월29일 경북 울진군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25회 바다의 날 기념식 행사가 7월 말로 연기됐다.
해양수산부는 생활 속 거리두기의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기념식 장소인 울진 국립해양과학관의 개관 일정에 맞춰 행사를 열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바다의 날 기념식 규모와 일정 등 구체적인 사항은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울진 국립해양과학관의 개관 준비상황 등을 고려해 5월 중에 확정할 예정이다.
매년 5월31일인 바다의 날은 1994년 11월 국제연합(UN)의 해양법 협약이 발효된 것을 계기로 국민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진취적인 해양개척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해수부는 올해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지로 경상북도 울진군을 선정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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