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지난달 29일 여수·광양·순천 항운노동조합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침체된 항만의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안전보건물품(긴팔 냉감티셔츠)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길인환 부사장, 조성래 안전보안실장, 박정철 안전재난팀장 등 공사 임직원을 비롯해 장한채 광양항운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공사는 근로자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함과 동시에, 폭염 속에서도 안전을 위해 긴팔을 입고 근무해야 하는 항만 작업 특성상 흡한속건 기능의 긴팔 티셔츠를 안전보건물품으로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길인환 부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에서도 항만 현장에서 열심히 근무하고 계시는 작업자들을 응원한다”며 “현 상황을 빠르게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 여수·광양항만 근로자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항만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응급상황 행동매뉴얼 제작 및 항만 작업별 맞춤형 안전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즉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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