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지사운항관리센터는 봄 행락철 여객선 안전운항을 위해 지난 4월6일부터 14일까지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및 한국선급과 합동으로 목포, 신안, 진도, 영광, 무안지역에서 운항하는 25개 항로 47척의 여객선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봄철은 일교차에 따른 안개 발생빈도가 높고(월 평균 6일), 성어기 조업활동 증가로 인한 선박 통항량이 늘어나는 시기로 운항여건 악화 속에서 여객선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항해, 통신설비 및 구명설비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종식 후 여객선 이용객이 다시 증가할 것을 대비해 각 지역 여객선 터미널 및 이용객 편의시설에 대한 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김녹주 목포운항관리센터장은 “잦은 안개발생으로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거나 운항계획이 변경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SNS 밴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여객선 운항정보(목포운항관리센터)’를 통해 여객선 운항여부를 확인하면 된다”고 밝혔다.
< 목포=김상훈 통신원 shkim@intershi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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