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이연승 이사장을 포함한 임원진의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통령과 장차관급 이상 고위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를 반납하기로 한 것에 동참하는 것으로,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으로는 최초 사례다.
이연승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전 국민이 고통을 겪고 있고 회복 움직임도 더뎌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사회 각계의 기부와 봉사로 국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단은 혈액수급 부족 해결을 위한 헌혈 행사,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선물릴레이 운동 및 세종시에서 추진중인 ‘공동체 마스크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와 나눔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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