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5일 감천항 부두를 대상으로 해상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상점검은 육상에서 파악하지 못하는 위해 요소를 발견하고 하역작업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시행됐다.
세부적으로는 항만시설물의 파손 여부, 해상부유물 유무, 해양오염 여부, 선박‧부선의 접안 상태, 하역작업 모니터링 등이 진행됐다.
공사는 그동안 매일 두 차례 이상 육상에서 안전과 보안점검을 해왔다. 지난달에는 감천항 이용자가 포함된 합동 해상안전점검반을 운영해 해상점검을 시행한 바 있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전될 때까지 안전점검을 매주 실시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합동 안전점검도 더욱 확대해 안전한 감천항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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