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베항이 6년 만에 역신장했다.
고베시 항만국에 따르면 고베항의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대비 2.7% 감소한 286만4145TEU를 기록했다.
고베항이 하향곡선을 그린 건 2013년 2% 감소 이후 6년 만이다. 아울러 2016년 이후 3년 만에 290만TEU 선이 붕괴됐다. 미중 무역분쟁과 중국 경제 둔화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역내 화물 침체가 영향을 미쳤다.
수출입 화물은 1.5% 감소한 218만5294TEU를 기록했다. 수출이 2% 감소한 117만8487TEU, 수입이 1% 감소한 100만6807TEU다.
연안화물은 6.3% 감소한 67만8852TEU로 집계됐다. 반출이 4.8% 감소한 28만4853TEU, 반입이 7.4% 감소한 39만3998TEU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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