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의 소방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된다.
지난 6일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울산항만공사, 울산소방본부 동부소방서, 울산항 해운대리점 협의회와 울산본항 소방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해 9월28일 염포부두 케미칼운반선 <스톨트 그린란드(STOLT GROELAND)>호 화재를 계기로 정박선에 대한 소방 안전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관련 기관과 2차례 회의를 갖고 '염포부두 소방 안전관리 비상대응 매뉴얼'을 수립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울산항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울산항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능력이 강화되며 항만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울산=권기성 통신원 patrick@shinyangshippi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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